도봉구 쌍문1동에 위치하는 효문중학교 2006학년도에 개설한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고 한 부모 가정이 한 학급에 여러 명이 있는 학교의 특성상 학생의 소질과 재능은 물론 실력향상을 위한 저가격, 고품질 프로그램의 운영이 요구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효문중에서는 교실 3개와 특별실 1실을 방과후 학교 교실로 개방하여 1명의 효문중 교사와 외부강사1명, 대학생 자원봉사자(멘토) 2명이 방과후 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디딤돌 A, B반은 그동안 가정형편으로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초학력신장을 위하여 낮은 수강료(40시간, 30,000원)로 수학, 영어과목 중심의 주 4일, 학원종합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A반은 심화반, B반은 보충반으로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익요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방과 후 자율학습을 주 4회(월, 수, 목, 금)로 무료, 운영한다. 특히 밴드반은 중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시작하였지만 가을 축제 시 공연을 한 바 있을 정도로 방과후학교의 성과가 있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하여 어려운 학부모 실정에도 불구하고 정기고사 시 고사감독의 도우미로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주 3회 도서관 관리에 학부모 도우미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