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도쿄 이태문 특파원] 최지우(３０)와 다케노우치 유타카 (３４)가 주연, 2006년 1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일본 ＴＢＳ 화제의 드라마 '윤무곡'의 또다른 주인공이 신현준과 이정현으로 확정됐다.
신현준은 '천국의 계단'에서 태화역으로 분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열연했으며, 가수 겸 배우 이정현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최지우와의 끈끈한 우애를 그린 적이 있는 등 최지우와 멋진 하모니를 이뤄 이 드라마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에서 일본에서 한국요리점을 여는 신비의 여인 유나. 그동안 최지우가 보여줬던 눈물 연기 보다는 밝은 캐릭터로 야무지고 장난꾸러기같은 느낌을 연기할 예정이다. 상대역인 다케노우치는 사건을 쫓는 형사 슈역을 연기한다.
위 네 사람 말고도 일본에서는 최지우와 한일관광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기무라 요시노를 비롯, 사토 료타, 하야미 모코미치, 하시즈메 이사오, 스기우라 나오키 등 젊은 스타들과 배테랑 연기자들까지 합세해 치열한 연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무곡'을 총지휘해나갈 프로듀서 우에다 히로키 씨는 '러브 스토리에 미스터리의 요소를 가미해 현실보다 몇센티쯤 떠있는 느낌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싶다'는 전제로 이런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윤무곡'은 1일 크랭크인되고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에서 장기 촬영될 예정이다. 최지우는 이 기간동안 '호텔이 아니고, 스스로 요리등 할 수 있는 곳'에 머물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고 한다. 이 방송은 한일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각지로부터 방송 오퍼가 오고 있어, 아시아 전역의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최지우가 주연하는 일본드라마 '윤무곡'에 합류하는 신현준(왼쪽) 이정현.]
(도쿄 = 이태문 특파원 gounworld@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