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투니버스의 ‘에일리언 샘’이 자체 제작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2006년 1월부터 2007년 2월 8일까지 케이블TV 자체 제작 드라마 10편의 시청률을 분석한 결과, 만화드라마 ‘에일리언 샘’이 평균 시청률 3.892%로 1위를 기록했다.
‘에일리언 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5.795%(2006년 1월13일 방송)로 회당 시청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속편 드라마라는 점과 이의정의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은 OCN의 ‘가족연애사 시즌2’(2.194%)가 차지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536%(2007년 1월19 방송)다. ‘가족연애사 시즌1’은 1.928%의 평균 시청률로 3위에 랭크됐다.
OCN의 미스터리 스릴러 ‘코마’는 1.323%로 4위, MBC 드라마넷의 ‘빌리진 날봐요’가 0.878%로 5위에 이름을 걸었다.
'하이에나'의 뒤를 잇는 tvN의 새 드라마 ‘로맨스헌터’는 지난 7일 첫 방송에서 0.796%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령별 시청률에서 투니버스의 ‘에일리언 샘’은 10대 이하 어린이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시청률(6.071%)을 기록했다. ‘가족연애사 시즌2’와 ‘가족연애사 시즌1’은 30대에서 각 1.585%, 1.236%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빌리진 날봐요’는 10대(0.416%)에서 높았고, ‘로맨스헌터’와 ‘시리즈다세포소녀’ 등은 20대가 많이 봤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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