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유치원생들의 ‘중랑천 걷기’ 행사 북부 유치원생들의 자연사랑, 지역사랑 운동 : 강북의 젖줄 중랑천 걷기 행사
‘북부 자연사랑 건강 가꾸기’를 교육청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북부교육청(교육장 진장관)에서는 10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관내 유치원 원아 약 8,000여명과 교직원 700여명이 참여하는 ‘중랑천 걷기’ 행사를 가졌다.
북부교육청은 관내인 노원구와 도봉구가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등 아름다운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가운데 깨끗하고 예쁘게 잘 정돈된 ’중랑천‘이 있어 자연의 혜택을 듬뿍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지역적 특색을 잘 살려 '북부 유치원생들의 자연사랑 및 지역사랑 운동'을 목적으로 중랑천 걷기 행사가 추진된 것이다.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한 중랑천은 그동안 오염된 폐수로 썩어 들어가 환경오염의 대명사로 일컬어져 왔으나, 꾸준한 시민들의 환경의식 및 정화운동으로 다시 살아나 하천 양쪽에 계절마다 유채꽃ㆍ코스모스 등 예쁜 화초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산책로와 자전거 길, 체육시설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중랑천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 북부교육청 관내 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운동 및 지역화 중심 운동의 일환으로 ‘중랑천 걷기’ 행사를 계획·진행하였다.
북부교육청 유치원 자율장학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원경찰서와 소방서, 도봉경찰서와 소방서, 청원초등학교 풍물패와 청원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의 밴드부 등 관내 기관들의 협조와 지원이 있어 명실공히 유치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행사가 되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받으며 추진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부교육청 관내 유치원이 더욱 단합하고, 유치원 원아들이 지역사회와 주변 환경에 대해 소속감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되리라는 점에서 ‘중랑천 걷기’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