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 직속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급증하는 소아성인병 예방과 올바른 식생활 정착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영양체험관」을 개설하고, 학생 · 학부모 · 학교장 등 관계자를 모시고 3월 10일(월) 오후 3시 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영양체험관은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이라는 부제로 166.7㎡의 공간에 9개의 Station으로 분류하여 교육내용을 특성별로 구성(알쏭달쏭/키쑥배쏙/체크체크/바로바로/퀴즈퀴즈/보일락말락/고루고루/영양나라종착점/으쓱으쓱)하였으며,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와 소화되는 과정부터 올바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영양교육과 더불어 만져보고, 느껴보고, 직접 참여하며 퀴즈도 풀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의 프로그램으로 체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여 머리에 “쏙쏙” 들어와 학생 스스로 실천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영양체험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학교에서는 학교보건진흥원(전화번호: 02-3999-020)으로 신청하면 가능하며,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개관에 앞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008. 2. 18부터 3일간 103명에게 표준화된 교수·학습 과정 안을 중심으로 영양체험관 활용 교육을 1차 실시하였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에서는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하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특성화된 영양체험교육 활동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학교 내 영양교육이 건강교육의 장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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