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보호하여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학교폭력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여 3월부터 각급 학교에 보급합니다.
<기본 프로그램 구성 내용>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피해자 치유프로그램은 피해학생의 심리적 치유를 위한 기본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기본 프로그램'에는 자기소개, 자신이 겪었던 경험 표출하기, 감정쏟아붓기, 친구와 어울리기, 자아상 회복, 마음털기 등으로 피해학생들의 후유증을 치유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심화프로그램'은 가해 학생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 훈련(스트레스야 넌 뭐니?, 스트레스의 완화, 스트레스 문제해결하기, 외부 도움받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술훈련(타인의 이야기 경청방법, 거절하는 방법, 칭찬하는 방법, 스스로 문제해결하기) 등을 다루어 친구관계 향상 등 사회적 역량 증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주로 초, 중학교 피해학생 대상 집단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담의 전문성이 약한 교사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그림, 삽화, 활동지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피해학생 치유프로그램을 일선 학교에 보급함으로서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과부는 학교폭력의 직접적인 피해자였던 피해자 학부모님(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원)을 모시고 실제적인 피해경험 사례를 소개하고, 내 자녀를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학교폭력순회 예방교육을 실시합니다.
비록 내 자녀는 학교폭력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 상처받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감정 호소 예방교육으로 08년 시범 실시결과 피해자 학부모의 아픔과 대처 방법을 직접 들은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