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넓게 벌리고 팔은 180도로 올려한쪽 무릎 번갈아 천천히 구부리고 펴다리·고관절·무릎관절·발목 힘 강해져
젊은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다. 어린이들이 류마티즘성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20대 여성에게 많은 루푸스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드물지만 30대나 40대에 벌써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특히 걷거나 뛰는 하체운동이 없는 데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림으로 해서 체력이 떨어지고 다리 힘도 약화된 데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더욱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에너지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허리, 고관절의 통증, 무릎 관절의 이상이 일어나는 것이다.이를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요가 동작을 수련해 보자.
위 사진과 같이 양 다리는 벌릴 수 있는 만큼 넓게 벌린다. 왼발 끝은 정면으로, 오른발 끝을 바깥쪽으로 벌려서 무릎과 허리를 편 뒤 양 팔 180도로 들어올린다. 이렇게 되면 엄지발가락 선을 따라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힘이 주어지고 다리 안쪽으로 힘이 느껴질 것이다.
양쪽 어깨의 힘을 풀면 상체 전체는 이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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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과 같이 천천히 오른쪽 무릎만을 굽힐 수 있는 만큼 구부린다. 천천히 구부릴수록 다리 전체, 고관절, 무릎 관절, 발목의 힘이 강해진다. 천천히 무릎을 펴고 두 팔을 내려준다. 천천히 무릎을 펼수록 다리 전체, 고관절, 무릎 관절, 발목의 힘이 강해진다. 반대쪽도 해 준 뒤 이완한다.
머리로부터 상체 전체, 특히 어깨로부터 팔, 손끝까지 가볍고 시원해지는 것을 잘 느껴준다. 이때 두 다리 전체에 힘이 느껴지고 균형은 잘 잡혀 있다. 호흡의 흐름따라 아랫배의 움직임, 온몸의 느낌을 잘 느껴주는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쉬어준다.
일상에서 우리는 왼발처럼 발끝을 모으거나 오른발처럼 발끝을 넓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정한 각도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동작을 통해 발목, 무릎, 고관절의 유연성과 힘을 길러주고 균형을 이루게 해 줌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나 책상 앞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 사무직 회사원이나 하루 종일 운전을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요가 자세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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