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가 예정 시각인 19일 오후 5시에서 7분 56초를 남기고 발사를 중지했다.
발사 중지 이유에 대해서 정부는 추후에 발표를 하겠다고 한다.
나로우주센터는 발사를 중지하고 추진제의 배출을 시작하였고, 발사체 기립설비 장비에 대한 재기립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늘은 재발사는 없을 것으로 발표했다.
<사진 출처 : 머니투데이>
중단 발표 직후 나로우주센터 측은 자동 발사장치에 기술적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나로호 자체에는 결함이 없으나 지상 장비에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재발사가 어려운 이유는 추진제에 주입된 연료가 일단 배출되면 다시 충전을 위해서는 로켓 장비를 건조시켜야 하는 시간이 최소 24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첫 우주인 김소연 박사는 오늘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갖기 보다는 우리 기술력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보고 좀 더 기술력을 배우고 보완하여 다시 발사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의견을 보였다.
첫 우주발사체 개발 및 발사를 목표로 지난 2002년 8월 시작해 7년만인 오늘의 카운트다운이 중단되어 재개가 언제쯤일지 다시 주목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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