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초등학교(교장 남도열)는 17일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오후 3시 지역에서 유일하게 마련된 산양초등학교 피아노실에서 개최된 작은 음악회에는 피아노 수업을 들으며 실력을 다져온 3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솜씨를 보기 위해 참관한 학부모 등이 자리를 메웠다.
음악회에 앞서 남도열 교장은 “지난해 9월 학생들과 학무모님들의 열망으로 별관 신축건물에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피아노 9대를 둔 아담한 피아노실을 지역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만든 것이 어제일 같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일주일에 세 번씩 피아노 연주를 열심히 익힌 학생들의 솜씨를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그것 만으로 뿌듯한 기분이 든다.” 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지도를 맡은 김명신 강사(김명신 피아노 운영)는 “짧은 기간이라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아이들 귀엽게 봐주시고 배우고 익힌 것을 발표하는 음악회를 통해 아이들의 음악적 소양과 자신감이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피아노 수업을 듣는 1학년부터 6학년 까지의 본교 학생 30명의 다채로운 연주와 함께 5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와 조수빈(문경여중 3년) 학생의 풀룻연주도 펼쳐져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출처 :문경신문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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