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체험전 투니페스티벌’
온가족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체험전
그동안 학원 다니느라 지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이색체험을 해줄 수 있을까? 여름방학 동안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이렇다 할 체험학습을 하지 못한 가정이라면, 도심과 가까운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투니페스티벌을 가보자.
특히 두 명 이상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들의 여름방학 체험학습 장소로 갈 만한 곳을 고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터울이 서너 살만 되어도 첫 애가 만족스러우면 둘째 아이에게는 너무 어렵거나 버거울 수 있고, 둘째가 좋아하면 첫째 아이가 유치하다며 싫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 2전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투니버스 주최 및 주관으로 열리는 애니메이션 체험전 ‘투니페스티벌’이라면 터울 있는 자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체험전이다. 20여 가지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과 놀이를 한 자리에서 즐겁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캐릭캐릭체인지’ 알쏭달쏭 미로 속 심리테스트는 어린이들이 미로 속을 돌아다니며 심리테스트 질문에 선택한 답안의 길을 따라가며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명탐정코난’의 테러리스트 슈팅게임, ‘아따맘마’ 슈퍼마켓 장보기 체험 등 초등학교 고학년의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동생이 아직 유아라 어렵다면, 동생을 데리고 이 코너는 그냥 지나쳐 바로 원피스의 보물섬으로 향하는 유아용 미니보트타기와 나루토 에어바운스 코너로 이동하면 된다.
전시장의 모든 테마부스에서는 체험을 수료할 때마다 예쁜 캐릭터가 가득한 배지와 스티커를 무료로 상시 제공하며, 국산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공간에서는 국내 최초 3D 입체애니메이션‘믹스마스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유아부터 학령기 아동도 모두 즐길 수 있다.
검정고무신 ‘추억의 놀이터’에서는 땅따먹기, 고무줄 등 어릴 적 추억의 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12,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한다. 3~4인 가족은 맥스티켓에서 가족권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할인된 요금으로 체험전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투니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toonifestival.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1577-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