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9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세계 신기록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정민우 기잡니다.
[기자 리포트]
국내 프로 야구 최고 강타자인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대호는 14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초 1사 1,2루의 상황에 상대 투수 김희걸이 던진
시속 135㎞짜리 포크볼을 정확하게 받아쳐
가운데 담장으로 넘기며 시즌 38호 홈런을 쳤습니다.
전날 광주 구장에서 열렸던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상대 선발 투수 로페즈로부터 시즌 37호 솔로 홈런을 뽑아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켄 그리피 주니어,
뉴욕 양키스의 돈 매팅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대일 롱이 세운
8경기 연속 홈런에 타이기록을 세웠으며,
하루 만에 세계 신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이대호는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솔로 포를 때린 이후
무려 9경기에서 잇따라 홈런을 쳐냈습니다.
웹키즈 뉴스 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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