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취약지역, 군 장교 이용해 방과후 아카데미 활성화를”

정미경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여성가족부가 운영 중인 방과후 아카데미 161곳 중 40여곳이　강사가 없어 무용지물이란 점을 지적하며, “농어촌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과다지역, 특별형 지역(장애인 대상) 등에서는 군 장교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 인력풀을 활용하면 강사료를 아끼며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미 일부 지역에서 장교들이 ‘방과 후 학교’ 등 대민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이미 ‘지역내 군부대ㆍ경찰 등과 연계하여 자원봉사 인력 개발한다’는 아카데미 운영 활성화 방안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중 25%가 강사료라고 군 인력을 이용할 경우 강사료 비중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