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공연하는 뿌요의 인체여행을 딸과 본 후 점심을 먹으면서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지?’ 하고 물었더니 ‘야채, 과일 많이 먹기, 손, 발 잘 씻기, 이불 차내지 않기’ 이렇게 세가지를 말한다.
점심 반찬으로 나온 나물도 잘 먹어주고 집에 오자마자 손 씻으러 들어간다. 매번 잔소리 하던 것들이 공연 한편으로 조용해졌다. 알아서 손 씻으러가고 골고루 잘먹고.. 오늘도 보람을 느끼는 엄마(인터파크 관람후기 중)
서울문화재단과 예술무대 산이 주최하고 서울열린극장 창동이 주관하는 겨울철 어린이 감기 예방 프로젝트 ‘뿌요의 인체여행’이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지난 1월 14일에 오픈되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은 뿌요와 뿌이의 모험을 통해 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지를 어린이 스스로 깨닫고 직접 행동하게 하는 공연으로 교육연극의 목적을 충실히 이루고 있다.
뿌요의 인체여행은 1월 23일까지 공연된다. 겨울철 소중한 우리 아이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을 함께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