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8월 26일 양평 관내의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5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경기 방과후학교 운영 방향 및 바람직한 강사의 역할과 자세에 관한 연수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등과 맞물려 우리나라의 방과후학교 운영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가 학교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제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양평교육지원청은 외부강사의 질관리를 통한 방과후학교 내실을 도모하기 위하여 본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강사의 전문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시한 이번 연수에서 가람초등학교 이좌형 교감은 '교수-학습방법과 생활지도'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을 주의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소개하여 연수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방과후학교 담당 오현철 장학사는 '경기 방과후학교 운영의 방향'을 안내하여 연수자들이 방과후학교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오완수 교육장은 "오늘 연수가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해와 방과후학교 강사로서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사교육 없는 양평 방과후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인사말을 통해 강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양평초등학교 심혁자 강사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경기 방과후학교의 방향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으며, 강사로서의 보다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했다." 고 연수 소감을 말했다.
방과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담당할 자질과 능력이 있는 우수강사를 확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