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의
차세대 아이폰이 다음달 중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IT 전문매체 비즈니스모바일은 14일 현지 이통사 CEO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5’가 내달 15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텔레콤사의 CEO 스테판 리차드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
모델이 일부국가에선 이미 예약판매를 접수받는 상태로 10월 15일 출시가 확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공급 모델이 ‘아이폰5’이며 스페셜
패키지 상품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텔레콤은 프랑스의 대표적 이동통신사로 유럽 전 진역을 대상으로 아이폰 판매를 가장 많이 판매한 통신업체로 유명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프랑스텔레콤사의 CEO가 밝힌대로 아이폰5가 10월 15일 출시 된다면 애플의 공식발표는 이보다 빠른 9월 말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는 유저인터페이스(UI) 손질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iOS5 골든마스터버전’ 배포 시점과도 맞물리는 상황이어서 아이폰5에 대한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은 고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폰5 국내출시는 10월이고 예약판매는 9월30일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아이폰 5출시 시기가 10월 2주 쯤 맞을까요? 궁금합니다” 등 다양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iOS5의 최종모델인 골든마스터버전이 이달 23일부터 30일 사이에 무료로 공개될 것”이라며 ‘아이폰5’의 10월 중순 출시 가능성에 긍정적 입장을 보도했다. 반면 씨넷은 통상 새로운 운영체제가 베타테스트 과정을 거쳐 제품에 탑재되기에 10월 중순 출시는 시간적으로 촉박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5’가 최소 가을시즌에 출시된다면 이른바 ‘대박’수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씨넷은 12일 RBC캐피털과 창웨이의
조사보고서 결과를 인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5는 내년 1분기 안으로 2700만대가 팔려 나갈 것이라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10%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