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명덕여자중학교(교장 박진환)는 11월 11일 오후 7시 현대예술관 1층 에서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교육활동 발표회인‘한빛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빛음악회’는 명덕여중에서 개설․운영하고 있는 피아노, 플룻, 성악, 통기타, 합창 등의 특기적성 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쌓은 실력을 선보인다.
매년 실시돼 명덕여중의 특색으로 자리잡은 한빛음악회는 올해 명덕여중이 주 5일 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되면서 매주 토요일 운영했던 통기타, 합창 등의 특기적성 강좌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주와 공연활동을 갖었다.
이번 행사에는 피아노, 기타, 플롯, 성악,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명이 넘은 학생들이 출연하였다.
음악회는 장수민 학생과 강은설 학생의 피아노 듀오‘Flying Petals'을 시작으로 피아노 솔로로 안예슬 학생이 'Piano Sonatine Op.36 n.6'를 연주하였고, 성악 솔로로 김혜경 학생이 'Sebben, Crudele'를 불렀고, 7명의 학생들이 'Sounds of Music'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진 '도레미송'을 중창으로 함께 불렀다. 이와 함께 플룻 중주로 '뮤지컬'이 연주되며 '고백', '사랑빛' 등의 기타 중주와 마지막 공연으로 한빛합창단이 'Donanobis Pacem'을 합창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주 5일 수업제 취지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잘 보여주는 사례여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명덕여중은 학생뿐만 아니라 수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 강사들도 성악과 피아노 트리오로 직접 공연에 참여하기로 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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