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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19일 18시08분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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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아인슈타인의 생애와 뇌의 비밀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은 1879년 3월 14일 독일 남부 Ulm 지방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독일 교육의 엄한 단체훈련 속에서 아인슈타인은 학생으로서의 능력을 거의 보이지 못하고 자랐다. 어머니의 권유로 취미 삼아 바이올린을 연주하게 되었는데 평생 바이올린을 가지고 다녔고, 숙부 야코프 체자르 코흐만이 아인슈타인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자극시켜주었다. 12세가 된 아인슈타인은 '거시 세계'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헌신하려는 결심을 하게 된다. 3년 후 역사·지리·어학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졸업장도 못 받고 학교를 나왔다. 그 후에 이탈리아 밀라노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스위스로 갔다. 쥬리히 연방공과 대학에서 수학 실력을 인정받아 입학을 허가 받고 수학과 물리학을 전공하여 4년간 공부하였다.

1900년 봄, 학교를 졸업한 후에 스위스 시민이 되었고 2개월간 수학교사로 일한 후에 베른에 있는 스위스 특허 사무소 심사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1905년초에 아인슈타인은 독일의 유명한 월간 학술지〈물리학 연보 〉에〈분자 차원의 새로운 결정 〉이라는 논문을 냈는데, 이 논문으로 나중에 취리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그 해의〈물리학 연보〉에 4개의 더 중요한 논문을 발표했고 이는 인간의 우주에 대한 견해를 영구히 바꾸어버렸다.

그 후에 여러 논문을 발표하고 저 유명한 특수상대성이론은〈운동하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대하여〉라는 논문에 처음으로 실렸다. 특수상대성이론은 모든 좌표계에서 빛의 속도가 일정하고 모든 자연 법칙이 똑같다면, 시간과 물체의 운동은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특수상대성이론의 수학적 표현에 대해 아인슈타인은 그의 4번째 논문에서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를 확립했는데, 이에 따르면 어떤 양의 물질이 갖는 에너지는 그 물질의 질량에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 즉 E=mc2이다. 특수상대성이론이 알려짐에 따라 아인슈타인은 유럽의 저명한 물리학자 대열에 서게 되었다.

1914년 4월 베를린으로 이주하여 프로이센 과학 아카데미에서 자리를 얻었는데, 아카데미 당국은 아인슈타인이 때때로 베를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연구를 계속하도록 허가해주었다. 그는 전쟁을 혐오했고 독일 군국주의에 대한 공공연한 비판자가 되었다. 1916년〈일반상대성이론의 기초〉를 발표하여 물리학자로서 명성을 더욱 날리게 되었다. 1921년 상하이에서 "당신의 광전법칙과 이론물리학 분야에서의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되었다"는 국제전보를 받게 되었는데, 상대성이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933년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집권자가 된 후 독일 시민권을 포기하고 독일을 떠나 미국의 뉴저지 프린스턴으로 이주하였다. 프린스턴에서 아인슈타인은 20년 이상을 거의 변화가 없는 생활을 유지했다. 마침내 그는 미국 시민권을 획득했지만, 자신을 항상 유럽인으로 생각했다. 2차대전이 임박함에 따라 나치 과학자들이 '원자탄'을 최초로 만들 것이라는 공포감으로 아인슈타인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경계를 해야 하며 만일 필요하다면 빠른 조치를 취하라"는 편지를 썼다. 아인슈타인이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했던 그러한 권고는 맨해튼 계획의 시작을 의미했다. 그는 뉴멕시코 로스알라모스에서의 원자탄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1945년 히로시마가 괴멸될 때까지 핵분열 탄이 만들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으나 아인슈타인의 이름은 원자시대의 등장과 강하게 연결되었다. 그는 미래의 원자탄 사용을 막을 방법을 찾고 있었던 과학자들과 즉시 합류했고, 그의 긴급한 탄원은 미국·영국·러시아가 기초한 규정 밑에 있는 세계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세계를 괴롭힌 핵공포에 자극받아 아인슈타인은 "우리는 단지 의도만 해서는 안 되고, 세계 안전에 필요한 속박된 권위에 우리 자신을 복속시키려는 적극적인 열성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인슈타인은 1955년 4월 18일 미국 뉴저지의 프린스턴 병원에서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아인슈타인은 죽기 전에 가족들에게,

“나를 위해 묘와 기념비를 만들지 마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가족들은 아인슈타인의 유언대로 유해를 화장한 후 아인슈타인이 늘 산책하던 아름다운 숲 길가에 조용히 뿌렸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죽은 시신을 살펴보던 토마스 하비(Thomas Harvey)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천재적인 능력이 바로 뇌 속에 그 비밀이 숨어있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그는 아인슈타인을 검시하면서 그의 뇌만 빼내 연구용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뇌를 빼낸 후에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은 후 뇌를 해부하여 부분별로 240개 조각으로 나누어 본래 상태가 상하지 않도록 병속에 소중히 보관하였다. 그 후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뇌 속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자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 일부를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연구를 하도록 하였다.


뇌를 연구한 학자들은 아인슈터인의 뇌에서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하였다.

첫째, 아인슈타인의 뇌를 관찰한 전문가들은 70대에 숨진 그의 뇌가매우 젊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지방갈색소인 리포푸신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혈관도 놀라울 정도로 건강한 상태였다.

둘째, 머리가 좋고 천재성을 발휘하는 사람들의 뇌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클 거라고 생각하였는데 막상 아인슈타인 뇌의 무게를 달아보고 깜짝 놀랐다. 아인슈타인의 뇌의 무게는 1230그램으로 유럽 성인 남자 뇌의 평균 무게 1400그램보다 훨씬 가벼웠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대뇌 피질은 보통 사람보다 얇았지만 신경 세포의 밀도가 높았다. 똑 같은 넓이의 대뇌 피질 당 신경 세포 수가 더 많았다. 뇌의 세포를 연결하는 신경세포(뉴런) 간 정보를 전하는 시간이 짧아 사고가 아주 빠르게 이루어졌을 것으로 짐작하였다. 역시 아인슈타인의 뇌는 양보다 질이 뛰어 났던 것이다.

셋째, 아인슈터인의 뇌에서 좌우의 9번 영역, 39번 영역을 비교했다. 특히 이곳에 있는 신경 세포와 아교 세포 수를 비교했다. 9번은 뇌의 앞쪽 부분이고 39번은 뇌의 왼쪽 뒷부분이다. 9번 영역은 계획을 세워 행동하는 것, 주의 집중, 기억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39번 영역은 언어 기능 및 다른 복합적이 기능에 관계가 있는 부분이다. 아인슈타인의 뇌와 다른 11명의 뇌를 비교해보니 차이가 있었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다른 사람에 비해 각 신경세포 당 더 많은 글리아(아교) 세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즉 머리를 쓰는 동안 신경 세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신진대사 활동을 했던 것이다. 쉽게 말하면 천재 아인슈타인은 신경 세포를 왕성하게 사용하였던 것이다. 만약 생각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의 뇌를 해부했다면 아마도 신경세포 당 아교세포 수도 적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연구자들은 아인슈타인이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났다고 결론을 내렸다.

넷째,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 과학자들이 아인슈타인과 다른 35명의 뇌를 비교하였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좌우 측두엽에 잡힌 주름의 모양이 특이했으며 두정엽이 다른 사람보다 15%정도 넓었다고 한다. 이 영역은 수학적 능력과 공간 지각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이렇게 특이한 점이 있었다. 바로 이런 차이가 아인슈타인의 천재성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다.

 

아인슈타인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면 아인슈타인도 역사나 지리 분야에서는 낙제 점수를 받았지만 수학과 물리학에서 두각을 나타 내어 천재성을 발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지능은 다양하고 인간의 뇌 속에서도 어느 부분이 발달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는 영악이 달라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학교 교사나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을 할 때나 자녀 교육을 할 때 그 아이의 적성을 찾아 계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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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기 (webkids@webkid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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