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주말 관객몰이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범죄와의 전쟁'은 하루동안 35만 1708명을 동원해 일별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09만 3198명이다.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주말 이틀 동안 무려 7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불과 4일여 만에 이룬 100만 관객 돌파는 2012년 최단기간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0만 관객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와의 전쟁'은 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해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 공무원과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가 손을 잡고 맹렬한 시기를 살아가다 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부러진 화살'은 14만 968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64만 2358명이다. 3위는 '댄싱퀸'은 11만 6459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273만 4713명이다.
4위에는 10만 9968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영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66만 2139명이다. 뒤를 이어 '파파'가 7만 8206명으로 5위에 올랐으며, 누적관객은 29만 22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