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3월부터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돌봐주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안양서초교와 안양부안초교, 삼성·삼봉초교 등 4곳에 설치됐다.
돌봄교실 운영학교로 선정된 4개 초등학교는 각각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이를 위해지난해 10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 협약을 맺은바 있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 주고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전임강사 등의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 등에 대한보육지원 사업으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과 꿈나무 안심학교(3개교), 방과후보육교실(6개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