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지역 내 유치원 맞벌이가정, 취업 중인 한부모가정 자녀 등을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유치원) 19곳과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37곳을 선정,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돌봄 운영시간에 따라 엄마품 온종일 돌봄유치원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각 운영된다.
운영 유치원에서는 꼭 필요한 유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유치원 및 인근 어린이집까지 돌봄 운영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교육청에서도 다음 달 중 사업 유치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돌봄유치원은 저소득가정 유아에게 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유치원과 연계하는 등 기관 간의 협의 하에 안전한 방법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심연기 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유치원 돌봄사업에 저소득 맞벌이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다음 달부터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유아에게는 엄마와 같은 편안함을, 학부모들에게는 돌봄서비스로 만족감을 줘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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