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많은 10대라해도 긴 수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이 밝혀졌다.
10대는 7시간 정도를 자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유타의 브리검영대학교의 연구진은 미국 전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1,72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6살 정도의 10대는 7시간 정도를 자면 수면시간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은 16살 학생의 최적은 수면시간으로 9시간 정도를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나이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이 있다며 10살 때는 9시간을 자야 하지만 12살 때는 8시간이 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를 지도한 에릭 에드는 “데이터는 수면부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7시간을 자도 충분하다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시험 점수에 대한 수면의 영향은 아이의 부모가 얼마나 공부에 관심을 갖고 있느냐 등 수많은 요인에 의존하다. 연구를 공동으로 한 경제학 교수 마크 쇼월터는 “브리검영대학교의 학생들은 9시간을 자야 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