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8시 뉴스 이지윤 기자입니다.
요즘, 어린이 비만이 심각해지고 있다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비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자신이 비만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비만 습관 체크리스트의 일부분입니다. 잘 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1.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를 자주 먹는다.
2.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는다.
3. 가까운 거리도 걷지 않고 차를 탄다.
4. 호주머니에 돈이 생기면 우선 먹는 것부터 산다.
5. 심심 할 때마다 먹는다.
6. 내 모습을 보는 것이 싫다 등이 있는 데요, 이 중에 4개 이상 체크가 되면 소아비만이라고 합니다. 소아비만 학생들은 새 학기가 되는 것을 싫어합니다.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기 때문이죠. 교육과학기술부의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남학생의 15.84%이고, 여학생은 11.35%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비만은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뇌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비만한 몸을 유지하는데 다 써버리기 때문에, 우울증, 자신감 저하, 공격성, 돌발 행동, 무기력증 등 심리적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합니다. 소아비만을 앓는 어린이는 성조숙증이 찾아와 성장이 둔화 되거나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덜 자랄 수도 있고, 나이는 어리지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체질량 지수'계산법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x키(m)로 나눈 것으로 이 수치가 18.5이상이면 정상, 23이상이면 과체중, 40을 넘으면 초고도비만이라고 합니다. 과체중인 경우에는 가정에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성조숙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번정도는 관련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정상 체중인 경우에도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이 세상 모든 비만이 없어지길 바라면서 이상 8시 뉴스 이지윤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