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종된 소년이 어이없게 발견된 소식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13일 미국 KUTV에 소개된 ‘4세 실종 소년'의 황당 발견 사연이 그것.
미국 유타주 메이플턴에 살고 있는 ‘테일러'라는 이름의 네 살 난 꼬마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은 현지 시간 수요일로 테일러의 어머니인 레이첼 해리스 여인은 아들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이웃들에게 아들을 찾기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웃 주민인 로빈 스톤씨는 해리스 여인의 아들을 찾기 위해 자신의 미니밴 자동차에 올라타고 동네 수색에 나섰다.
자동차를 타고 동네 거리를 1마일 정도 달렸을 때, 스톤씨는 자동차 아래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다고. 자동차 아래를 확인한 스톤 씨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실종된 테일러가 자동차 하부에 ‘붙어 있었기' 때문.
테일러는 자동차 하부 스페어 타이어가 위치한 부근의 빈 공간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1마일 가량 운행한 자동차 하부에 붙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지역 주민들과 해리스 여인은 아들이 무사한 것에 기뻐하면서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언론들은 ‘숨바꼭질 놀이'가 큰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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