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안초 웹키즈 뉴스 이지윤 기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마스코트가 있으실 겁니다. 저의 마스코트는 제가 키우는 애그린원이라는 식물입니다.
애그린원 (학명 :
Graptoveria a Grimm One)
유통명은 홍령, 홍영, 그림원, 그루소니, 그라소니, 에그린원, 그린원, 에이그린원 등으로 유통명이 여러 가지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복숭아 빛으로 곱게 물이 드는데 새색시 볼 터치 한 것 마냥 물들기도 합니다.
종류는 돌나물과 석연화속, 풍차초속 속간 교배종(그랍토베리아속)입니다.
그랍토페탈룸속 과 에케베리아속간 교배종이라 부릅니다. 원산지는 미상입니다.
특징은 지름이 약 10cm 정도로 성장하는 품종의 다육식물로 잎이 짧고 도톰하며 투명한 맑은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필로사 혹은 은명색 에 따라 솜털이 있을수도 , 없을수도 있습니다.
관리 할 땐 해가 비추는 반양지에서 키우고 여름에는 더위를 타므로 반그늘로 옮깁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줍니다.
애그린원에는 꽃이 피는데 향은 없지만 줄기는 길고 꽃수술이 긴 작고 예쁜 샛노란 꽃이 피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직도 마음에 마스코트가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꼭 반려동물처럼 거창한 것이 아닌 저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식물이라고 먼저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그 식물의 이름을 정해주고 좋은 말 해주고 같이 음악을 듣고 일기장을 통해 대화를 하면서 우울하고 닫혀있던 마음도 그 식물과 함께라면 열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애그린원가 함께 있으면서 지은 시입니다.
어느 봄날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어느 봄날..
해가 방긋 웃으며 반겨주는 바로 그날. 오늘.
연두빛의 새싹이 조심스레 속삭입니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귀여운 새싹들을 보면 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그 귀여운 새싹.
그 새싹이 철통같은 내 마음을 철컥! 열어버렸네요.
이 시처럼 닫힌 마음을 열고 그 식물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식물은 로봇과 달리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내 친구처럼 매일매일 같이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웹키즈 뉴스 이지윤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