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 보도일자: 2006년 5월 25일(목) 1, 8면
□ 제목: '대전 고교 27% 황제보충수업','우수생만 모아놓고 입시 문제풀이'
□ 보도 내용
방과후 학교가 광역시 중심으로 황제 보충수업 형태로 변질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남. 국민일보가 단독입수한 전교조 자료에 의하면 대전지역 11개교, 인문계고의 27%가 변질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도 C중학교 등에서 소수정예 우열반식 보충수업이 진행되고 있음
방과후 학교의 프로그램이 학원 수강료보다 비싸다는 보도에 학원 관계자들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반응. 한 교육 사기업은 인헌중 등 방과후 학교에 논술교재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남
□ 사실 확인
보도내용은 전교조의 기존 발표자료를 인용한 것임
- 전교조 대전지부의 '06. 4. 25 보도자료
- 전교조 대구지부의 '06. 4. 6 보도자료
- '교육희망'(전교조 기관지) '06. 5. 24일자 보도내용 등을 종합한 것임
대구교육청에서는 보도가 나간 이후 현장 조사하여 사실로 확인된 사항에 대하여 시정 조치 함, 대전교육청의 경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됨
인헌중은 E업체의 교재를 쓴 일이 전혀 없음
□ 교육인적자원부 입장
① '소수 정예식 황제 보충수업으로 변질'
⇒ 대전시교육청에 확인한 결과, 소위 황제보충수업의 운영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됨.현재, 대전시교육청은 보도 내용에 대해 정정보도 청구할 계획
② '입시과목 중심으로 문제풀이, 암기위주 수업', '심야 및 휴일 강제 수업'
⇒ 방과후 학교가 변질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입시위주 보충학습, 의무적 심야 자율학습 등이 잔존한 것으로 보아야 함
⇒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나 입시가 존재하는 한 완전히 근절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개선토록 지속 지도
③ '일부학원, 방과후 학교가 더 비싸다'
⇒ 교육의 질이나 학부모의 만족도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비교임
⇒ 현재 대부분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은 교육부총리의 발언대로 "사교육 비용의 70∼80%"가 유지되고 있음
④ '일부 교육사기업, 교재판매사업에 뛰어들어'
⇒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교재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 자율로 결정함
[기부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