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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2배 빠른 LTE' 이달 말 첫선… 移通시장 요동친다
[LTE-A용 갤럭시S4 출시 임박… SKT·LG유플러스도 곧 서비스]


서로 다른 주파수 한데 묶어 기존 LTE보다 속도 빨라져… 영화 한편 43초 만에 다운로드
LG전자·팬택도 신제품 예고… KT "기술 개발 완료됐지만 서비스 시기는 아직 조율 중"

이르면 다음 주 세계 최초로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속도가 2배 빠른 LTE-A(어드밴스트·키워드 참조)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된다. 국내 제조사와 통신사는 또 한 번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LTE-A'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 준비를 대부분 마치고 막바지 점검 중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갤럭시S4 LTE-A'는 기존 갤럭시S4에 LTE-A 칩을 탑재한 것으로, 2개의 상이한 LTE 주파수를 활용해 두 배 빠른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LTE-A 단말기를 출시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이 보유한 단말기 제조 기술, 시스템, 특허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덕분"이라고 말했다. 단말기 출시는 통신사들의 LTE-A 통신망이 개통되는 시점에 맞춰야 하지만 삼성전자는 21일까지 출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통신사들은 다음 주 LTE-A망 개통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LG전자팬택도 오는 8월 각각 'G2(가칭)'와 '베가 LTE-A(가칭)'란 이름으로 LTE-A 단말기를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든다.

이르면 이달 말 2배 빠른 LTE

LTE-A는 서로 다른 대역의 LTE 주파수를 묶어 두 배의 전송 속도를 구현하는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1.8기가헤르츠(㎓)와 850메가헤르츠(㎒) 주파수 두 개를 묶어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LTE는 이론상 최고 속도가 75Mbps(초당 75MB 전송)지만, LTE-A는 150Mbps다. 실제로는 120Mbps 안팎의 속도가 나오며, 800MB의 영화 한 편을 43초 만에 받을 수 있다. 3G(3세대)는 7분24초, LTE는 1분25초가 걸린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속도가 2배 빠른 LTE-A를 시연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속도가 2배 빠른 LTE-A를 시연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가 국내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제공
LTE 속도를 2배로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주파수를 두 배로 넓히는 것이다. 기존에 보유한 주파수 옆에 새 주파수를 나란히 붙여 2차선을 만드는 '광대역화'다. 통신 3사가 추가 주파수 할당에 매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광대역화가 물리적으로 도로를 2배로 만드는 방법이라면, LTE-A는 따로 떨어진 각각의 1차선 도로를 IT를 이용해 마치 2차선처럼 쓰는 것이다.

통신 3사가 주파수 광대역화에 앞서, 우선적으로 트래픽이 많은 주요 지역에 선보이는 보조적인 기술인 셈이다. 통신사들은 일단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만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사, 세계 최초 LTE-A 경쟁도 치열

통신사들도 LTE-A 통신망을 먼저 개통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오는 9월 LTE-A 상용화 계획을 밝혔던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단말기 출시에 맞춰, 이르면 이달 말로 개통 작업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기술인 만큼 완벽을 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잡아나가는 과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순조롭게 통신망과 단말기 간의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나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LTE 서비스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LG유플러스도 SK텔레콤과 동일한 시점에 LTE-A 서비스를 개통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KT는 속내가 복잡하다. 공식적으로 "기술 개발은 완료됐지만, 서비스 시기는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LTE 보조 주파수인 900㎒에 문제가 있어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정부의 주파수 할당을 앞둔 것이 변수(變數)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주파수와 인접한 1.8㎓ 대역이 나올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LTE-A 서비스를 시작하면 경매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LTE-A가 상용화되면 올 하반기 통신시장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들은 '두 배 빠른 LTE'를 내걸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TE-A(어드밴스트)

다른 대역의 LTE 주파수 두개를 묶어서, 기존 LTE보다 속도가 두 배 빠른 서비스(150Mbps)를 제공하는 기술. LTE-A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단말기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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