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동광초등학교가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우승은 김해동광초등학교가 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학교’에 맞춰 농구를 교기로 지정, 전교생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운동으로 정착시킨 결과다.
특히 김해동광초등학교는 ‘농구와 함께 학교 전통세우기’를 특색과제로 정해 교과시간과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에 농구동아리 프로그램을 착실히 운영했다는 것.
이번 우승을 일궈낸 여자 농구팀은 5~6학년 동아리 학생들로 구성, 평소에는 아침활동 시간과 점심시간,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을 활용해 체계적인 훈련을 했다.
또한 매주 토요일 학반 대항 주말 농구리그 ‘교기 공감-슬램덩크’를 통해 기술과 경기력을 꾸준히 향상시켰다.
이유진 학생(6학년)은 “이번 대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학교에서 평소 꾸준히 연습하고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화성원 김해동광초 교장은 “이번 우승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체계적인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인 ‘운동하는 학교’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렸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