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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03일 16시0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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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석초, 어린이 산타로 변신 쉬는 시간마다 뜨개질해 신생아 살리기 동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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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어린이 산타들이 정성 가득한 선물을 손수 만들어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을 도우며 세밑 추위를 녹이고 있어 화제다. 학교에서 모자ㆍ가방 등을 직접 제작해 사랑과 우정을 전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소개한다.
인천 신석초등학교(교장 서병태) 6학년 127명은 요즘 쉬는 시간마다 뜨개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주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동참한 것이다.
"은지야, 밥 빨리먹고 이번 주에 모자를 완성해 보자." 2일 점심시간 신석초등 6학년 1반 교실.
하상미 양은 단짝 최은지 양과 점심을 먹은 다음 곧바로 머리를 맞대고 실과 바늘을 분주히 움직였다. 다음 주까지 털모자를 떠 아프리카 코트디브아르에 보내려면 실과 수업만으로는 턱없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성된 털모자는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에 보내져 신생아를 살리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6학년 신형철 군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생명을 잃는 신생아가 해마다 105만 명이나 된다고 해요. 털모자와 포대기 등으로 몸을 감싸주기만 해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완성해 이들을 도울 거예요."라고 말했다.
화성 우정초등학교(교장 정해순) 3~6학년 85명도 지난 2주간 굿네이버스의 '희망 가방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어린이들은 점심시간 및 방과 후에 영어실 등을 찾아 저마다의 가방을 완성한 것. 이렇게 사랑과 정성으로 세상에 나온 가방들은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개발 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데 쓰여진다.
한편, 정덕ㆍ돈암 등 성북구 안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이뤄진 서울 성북교육지원청의 미술 영재 교육원 어린이 19명도 최근 '아우 인형'을 만들어 정덕초등서 전시회까지 여는 등 나눔 릴레이를 펼쳤다. 특히 전시회에서 인형 키트를 구입하면서 내놓은 3만 원은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예방 접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출처 : 소년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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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민정 (anirellab@naver.com)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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