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고흥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평가' 결과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84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운영 관리, 생활지도 관리, 지역기관과 연계 등을 종합 5개영역 24개 지표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케 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특히 생활지원에서 청소년 개인의 생활실태 관리 및 사례관리 등 청소년 인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 점과 급식비 등 운영에 필요한 군 자체 예산확대 지원도 긍정적으로 점수화 됐다.
군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취약계층 중학생 1학년과 2학년 각각 20명씩 총4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영어와 수학 등 보충학습과 배드민턴, 기타교실, 팬시우드, 봉사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아카데니를 운영해 호응얻었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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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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