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 오전 11시 한국대학생멘토연합(KUMU) 남부지부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최 남단에 위치한 제주도로 찾아가는 멘토링을 실시했다. 제주 남녕고등학교로 찾아간 한국대학생 멘토연합은 1부 진로강연과 2부 각 반에서의 소규모 멘토링, 3부 입시컨설턴트로 진행됬다.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한국대학생멘토연합은 찾아가는 멘토링, 뷰티풀프로보노, 대학탐방, 교육박람회 등 창의적이고 질 높은 멘토링을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그 모토를 '사람과 사람이 만나 만드는 따뜻한 시너지'라는 봉사에 기본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멘토링 지원사업을 하고있는 보건복지부 휴먼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이 곳 제주도까지 그 시너지를 펼칠 수 있었다.
1부 진로강연으로는 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서영,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박성수, 인천대 영어영문학과 김민정, 인하대 화학학과 박수홍등 4명의멘토가 이야기하는 뷰티풀 프로보노가 진행됬고, 남녕고등학교 1학년 전체인원이 이를 경청했다.
2부에서는 경희대2, 동국대1, 인천대1, 인하대3, 한국외대2 등 9명의 멘토가 자신의 학과와 전형에 대한 이야기로 소규모 멘토링을 진행했다.
마지막 3부에는 조금 더 심층적인 멘토링을 위해 1대1입시컨설턴트를 시행했다.
교육 및 멘토링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및 저소득층 학교를 우선으로 선발하여 찾아가는 한국대학생멘토연합의 이러한 프로그램은 선생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신의 학교와 학과에 소신을 갖고있는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된 공부법, 역경극복법, 학과적응 법등을 강연함으로 수해받는 학생들은 부담감 없이 이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 평가받고있다.
강연을 통해 변화된 생각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수학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잘 가르쳐 주어서 되게 좋았다
희망감을 갖게 됬어요
되게 좋았다
희망을 가졌다
입학사정관제가 그렇게 크게 어려운게 아니다.
등의 설문반응을 보였으며
7. 나의 진로를 이루는 과정을 함께 하며 도움과 조언을 주는 멘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5점만점 중 4.41)
8. 이와 같은 멘토링 활동이 있으면 다시 참여하겠다. (5점만점 중 4.4)등 전반적으로 높은 설문응답을 해주었다.
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응해주신 제주 남녕고 진로부장 박권룡 교사는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대학의 선배들에게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라 인터뷰에 응했으며, 1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께는 묻기 어려운데 언니오빠라는 신분이기에 좀 더 자세하게 물을 수 있었고, 좀 더 가까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너무좋았다."라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