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권점식)은 3월 24일 학교보건진흥원 보건교실에서 ‘저소득층 학생 건강 지원’을 위하여 밀알복지재단, 4개 정신 건강의학과(사과나무정신건강의학과, 백상정신건강의학과, 화인정신건강의학과, 신경정신과디딤클리닉) 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밀알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면장애 무료 성형수술 지원과 장애 학생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저소득층 가정에 신장이식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의 저소득층 학생 건강 지원사업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학교보건진흥원은 밀알복지재단과 동부, 서부, 남부, 북부 등 4개 지역에 소아정신과의사회의 추천과 접근성, 그리고 실제 운영되는 프로그램 등을 반영해서 선정된 거점병원인 강동구의 사과나무정신과, 강서구의 화인정신과의원, 구로구의 백상신경정신과, 노원구의 디딤소아청소년마음클리닉과의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서 저소득층 위기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 검사, 심리 치료를 지원하며 통합사례회의 참석 및 자문, 저소득층 학생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 하는 등 학교보건진흥원내 마음건강 ONE-STOP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전문 의료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명랑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저소득층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한 부모, 조손 가정과 새터민, 그리고 각종 약물이나 앝콜 등의 중독 가정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도 포함됩니다. 그 동안 상대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가정과 사회의 관심에서 비교적 외로웠던 우리 학생들이 또래 모든 친구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학창시절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