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체험교실' '역사 탐험대' 등 2014년 새학기 개강
▶ 경기도박물관 어린이 프로그램 중 인기높은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과 새로운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 ‘출발! 교과서 속 역사 탐험대’ 등 2014년도 초등학생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새학기 맞이 개강
(발굴체험 시작에 앞서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고인돌 유적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 어린이들)
경기도박물관(관장:이원복)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 프로그램 중 대표적 행사인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이 2014년 새봄을 맞아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에서 지난 2008년부터 적극적인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한 어린이 대상의 이 프로그램은 이후 적극적 호응을 바탕으로 연례 체험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미래 고고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뿐 아니라 고고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발굴되고 어떤 처리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전시되는 지 일련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물관 내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청동기시대를 체험시기로 설정하여 당시의 집자리를 조사해 보고, 고인돌을 조사하며 청동거울이나 청동검, 반달돌칼 등 관련 유물을 수습해 보는데, 고학년들은 고인돌의 개석을 직접 움직여 하부구조를 확인해 보는 등, 접하기 어려운 경험 때문인지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다. 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에 개설되어 있는 접수창을 이용하면 가능하며 체험 내용 역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역사체험교육 강화에 발맞추어 새로이 2개의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역사교육의 시작 단계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고자 시도되는 실험적인 프로그램으로서 초등학생 대상의 문화유산 체험교실 “출발! 교과서 속 역사 탐험대” 와 “보고 듣고 만들고 느끼자!”이다. 한 학급 단위의 단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한 브리핑 후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해당 유물의 전시 모습을 관람하고 관내 교육공간에서 반달돌칼 만들기나 시기별 토기 만져보기, 토우 만들기, 청자의 이해, 조선 궁궐 팝업북 만들기 등 문화재 체험을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올해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좀 더 효과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담당자와 통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 접수처 :
개인-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musenet.or.kr/
단체: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 접수 후 담당자와 유선 통화로 접수 완료.
- 관련 문의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학예팀(031-288-5386)
작성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허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