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체발달놀이
-밀가루 반죽으로 소꿉놀이해요.
밀가루 반죽의 촉감을 느끼게 해주며 밀가루 반죽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봅니다. 일상 경험을 놀이를 통해 표현력을 길러줍니다.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소꿉놀이를 하도록 하며 자칫하면 유아는 수동적인 활동만을 하게 되므로 유아가 항상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줍니다.
-색 놀이
잘 섞은 트럼프를 뒤집어서 쌓아놓고 엄마와 아이가 교대로 한 장씩 뒤집습니다. 빨간색 카드가 나오면 가져간다는 규칙을 정한 후 게임을 해서 2열로 늘어놓고 비교합니다.
-제자리에서 두발로 점프해 보기
아이의 양손을 잡고 서서 엄마가 무릎을 굽힐 때 아이도 따라 굽히게 합니다. 엄마가 두 발을 모아서 점프할 때 손을 들어 올립니다. “뛰어봐” 하고 말해주면서 아이의 흥미를 돋우어 줍니다. 아이가 점프하는 동작을 알 때까지 침대위에서 뛰게 합니다.
2. 언어&인지발달놀이
-색소금 놀이
소금의 특성을 알고 말로 표현해 보는 놀이로 촉각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맛의 특징을 알며 맛마다 다른 것을 알게 해줄 수 있습니다. 꽃소금을 유아에게 만지게 해보며 그것에 대한 느낌을 말해보도록 합니다. 또한 맛을 보게 하여 어떤 맛이 나는지를 물어봅니다. 그리고 소금에 여러 가지 파스텔을 칠한 다음 색소금을 만들어 빈병에 차례로 담아둡니다. 이때 손에 물기가 없도록 해야 소금이 녹지 않으며, 파스텔을 묻힌 소금을 아이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두 단어 문장 만들어보기
이 시기의 아이들은 두 단어로 문장 만들기가 가능하며 되도록 아이와 말을 할 때 단어로 이야기하면 표현될 수 있는 단어도 함께 해주세요. 아이가 ‘공’하고 한 단어로 말하면 엄마가 그 말에 다른 단어를 결합하여 아이에게 다시 말해줍니다. ‘큰 공, 내 공, 의자 위의 공’ 등 아이가 단어들을 붙여 말해보게 합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때 엄마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말을 가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조각을 된 그림맞추기
○△□ 조각으로 된 그림을 준비한 다음 동그라미부터 시작하여 한 번에 한가지 모양씩 아이에게 건네줍니다. 아이가 잘 모르면 맞는 자리를 지적해 주고 아이의 손을 이끌어 줍니다. 도움 없이도 아이가 동그라미를 맞출 수 있으면 아이에게 네모를 주고, 그 다음에는 세모를 주어 맞추어 넣도록 해봅니다. 이때 각 조각에 색깔을 표시해서 빨간 동그라미는 빨간 자리에, 푸른 세모는 푸른 곳에, 노란 네모는 노란 자리에 맞추어 넣어 보게 합니다. 이런 단계에서 아이가 잘 하면 차차 색깔 힌트를 없애 나갑니다.
-꽃송이투시놀이
꽃잎이 여러 장 있는 꽃을 여러 개 만든 후 몇 개의 꽃의 중심에 나비를 그려 넣습니다. 꽃잎을 나비가 가려지도록 중심을 향하여 접은 후 아이에게 어느 꽃에 나비가 있는지 찾게 한 후 그 꽃을 물 위에 띄워봅니다. 꽃잎이 벌어지면서 중심에 있는 나비가 보이게 됩니다.
3. 사회&정서발달놀이
-엄마가 시키는 일 하기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작은 심부름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식사 시간에 아빠나 형제들을 불러오도록 아이에게 부탁을 하거나 식탁에 있는 수저를 가져오게 하는 등 아이의 도움을 구한 후 아이가 가져오면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하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아주 간단한 것을 제안해 보는데, 현재 아이가 있는 장소에서 다른 데로 움직여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정도의 일은 제안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대로 그리기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게 해줍니다. 팔이나 손을 움직여서 나온 흔적에 관심을 갖게해 줍니다. 이 때 유아의 그림에 대해 반드시 무엇을 그렸는지 명명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자신의 그림에 명명하기를 하지만, 모든 그림에 의미를 부여해서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그렸어?” 등의 물음을 삼가며 유아 나름대로의 표현을 존중해주고 무시하지 않도록 합니다.
-말을 기억하는 놀이
엄마가 먼저 말을 하면 엄마의 말을 따라서 하면서 동작을 취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오뚝이를 할 경우 손을 어깨로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엄마가 주먹을 쥐고 오뚝이 모양을 만들고 말에 맞추어서 주먹을 서로 비빈 후 ‘어깨로’ 라고 말하면 주먹을 어깨로 가져갑니다.
-손대는 놀이
정원이나 놀이터 등에서 놀이를 하며 부모가 ‘문’ 이라든지 ‘귤나무’라고 말하면 아이는 달려가서 그것을 만져보고 돌아오는 놀이입니다. 놀이터에서는 ‘미끄럼틀’, ‘정글짐’이라고 말하면 아이는 그것을 한 번 타고 돌아오게 합니다.
1. 신체발달놀이
-종이 자르기
유아용 가위를 사용하여 종이를 길게 자르는 연습을 합니다. 8~10cm의 종이를 가위 안쪽에서 자르고 가위 끝까지 자르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고 다시 가위를 벌려서 자르는 것을 반복해서 잘라나갑니다.
-경단 굴리기
경단을 둥글게 만들고 널빤지로 비탈을 만듭니다. 널빤지 위에 경단을 놓고, 굴려서 누구의 경단이 가장 멀리 굴러가는지 확인합니다.
-뒤로걷기
방해물이 없는 안전하고 넓은 장소를 택해서 엄마가 먼저 뒤로 걷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따라 하게 합니다. 처음엔 아이의 손을 잡고 뒤로 걷는 것을 도와줍니다. 아이가 잘 따라하지 못하면 아이와 마주보고 서서 아이의 양 손을 잡고 엄마가 아이 쪽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면서 아이의 발끝을 건드려주어 그 발을 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멀리에서 공 던지기
처음에는 아이와 마주 앉아서 공 굴리기를 시작하고, 다음에는 서서 공 굴리기를 해 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공던지기를 해봅니다. 이때 바구니에 공을 던져서 집어넣는 놀이를 해봅니다. 아이가 넣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해 보도록 합니다
2. 언어&인지발달 놀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언어 표현하기
그림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말해보는 놀이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도움을 언어로 요청해 보는 놀이입니다. 상황카드나 그림책을 준비해 주시고 언어로 표현하게 될 상황(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쉬고 싶어요. ~이 필요해요. 옷을 갈아입고 싶어요 등)을 그린 카드를 3~4장씩 그립니다. 비슷한 상황의 카드끼리는 같은 색 테이프로 가장자리를 두릅니다. 유아가 관심있어 그림을 살펴보고 그림카드의 친구가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유아가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꾸며보도록 해 보며 다른 카드들을 보며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 본 후 적절한 언어로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유아들이 활동에 익숙해지면 카드를 유아가 순서대로 놓아보고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게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가운데 자신에게 적절한 도움이 필요할 때 언어로 표현해 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줍니다.
-이야기 만들기
봉제인형과 동화책 속의 동물, 인물을 지적하며 엄마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가 공터에서 놀고 있습니다.”라고 하면 아이가 다음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아이가 만들고 난 후 다시 엄마가 이야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주고받도록 합니다.
-소리 구별하기
가족과 함께 바깥으로 나가서 자동차의 경적, 전철, 오토바이, 자동차, 신호등, 철교를 건너는 소리, 뱃고동 소리 등을 듣고 어떤 소리인지 구별해 본다.
3. 사회&정서발달놀이
-음악이나 이야기 잘 듣기
아이에게 간단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가 이야기를 잘 들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 이야기와 관련된 간단한 질문을 해봅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책 읽는 시간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재미있고 편안한 시간이 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