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탕한 아침 인사와 웃음으로 학생 반기는 멋쟁이 선생님!
(대형 걸개 시)
새날 새아침을 여는 시(詩) 사랑쟁이 광주고 김병호 교장샘을 소개합니다~~^^
‘으허허허, 음~~오냐, 그래 어서 와라, 반갑다, 고마워’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광주고의 아침을 일깨우는 그는 누구인가? 매일 아침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 광주고 학생들에게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해 주는 그는 도대체 누구인가?
(시를 나눠 주고 계시는 김병호 교장선생님)
따뜻한 환영의 인사와 함께, 손수 엄선하고 손수 인쇄한 시를 우리 아이들에게 건네는 그, 바로 김병호 교장샘이시다. 하루를 88하게 시작하라는 의미에서 88장의 인쇄물을 88명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멋쟁이 교장선생님!
본시 남학생들은 시와 친하지 않다고? 절대적으로 편견이다. 아이들은 교실로 향하면서 시를 읽기도 하고 고이 고이 책 속에 간직한다.
광주고의 또 다른 명물은 바로 주 출입구인 본관 현관 이마(?)와 세심관(체육관)에는 대형 시 현수막이 걸려 있어서 시를 사랑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다는 것을 덧붙인다.
P.S. 알짜배기 팁 하나! 시를 외워서 교장실- 아니, 우리는 나눔터라고 부른다-을 방문하면 교장샘의 미소와 함께 향긋한 차와 초컬릿, 사탕, 과자를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 배고픈 자들이여, 목마른 자들이여, 입이 심심한 자들이여, 시를 암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