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고 당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가이드 직원 1명, 일반인 93명, 선장 및 승무원 29명(보조 아르바이트 3명 포함) 등 총 4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쾅' 소리 나더니 5분도 안돼 기울어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청해진 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배 앞 부분에서 '쾅'하는 충격음과 함께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뒤집힌 채 2시간여 만에 침몰했다.
여객선은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일반 승객, 승무원 등 모두 462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 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이 침몰하여 처음에는 3명 이었는데, 6명으로, 6명이었는데,9명으로, 지금은 28명으로 사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내 생각에는 선장이 잘못이 있는것 같다. 왜냐하면, 여객선이 침몰하고 잇는데, 선장이 가만히 있으라고 해 놓고선, 여객선이 바다 속으로 침몰할때, 선상이 자기 자신이 먼저 살아 남으려고, 선장이 아무말 없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