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
<조이뉴스24>
노현정 KBS 아나운서 후임이 빠르게 결정되고 있다.
노 아나운서가 지난주 초 결혼과 함께 휴직의사를 밝혀 각 프로그램 제작진이 후임을 놓고 고심해왔다. KBS 교양 예능프로그램인 '스타골든벨'과 '신 TV는 사랑을 싣고'가 각각 박지윤 아나운서와 윤수영 아나운서로 결정됐다.
아침 뉴스프로그램인 '뉴스광장'은 여자 아나운서가 아닌 김진희 기자가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현재 '상상플러스'만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노현정 아나운서가 20일까지만 근무함에 따라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얼굴이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 '스타골든벨'의 새 안주인이 된 박지윤 아나운서는 21일 첫 녹화에 참여한다.
KBS 30기 공채로 노현정의 1년 후배인 박 아나운서는 현재 '클래식 오디세이' '카네이션 기행'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등 주로 교양 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뉴스광장'의 김진희 새 앵커는 지난 2000년 2월에 입사해 경제부와 문화부 사회부 등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취재 경력을 쌓은 기자.
KBS의 아침 종합뉴스인 '뉴스 광장'의 여자 앵커자리를 6년 만에 기자가 맡아 화제가 됐다.
'뉴스광장' 제작진은 입사 5년차 이상의 여기자 9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했으며 김진희 기자가 앵커 멘트 작성 능력과 전달력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희 새앵커는 21일부터 마이크를 잡게 된다.
'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MC 임성훈과 호흡을 맞추게 된 윤수영 아나운서는 '아침 뉴스타임' '일요 뉴스타임' '뉴스와이드' 등 주로 뉴스보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직 후임을 정하지 못한 것은 '상상플러스'뿐이다. '공부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낳은 인기 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 제작진은 현재 후임 선발에 고심 중이다. 방송가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노현정 아나운서 휴가기간 중 잠시 진행을 맡았던 최송현 아나운서와 김보민 아나운서가 후보로 거론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