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변양호 전 FIU원장은 내달 PEF 사업의 윤곽을 확정짓고 올 상반기중 펀드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변 원장은 자산운용을 책임질 괴고위급 전문가를 거의 확보했고 추가로 한명을 더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변 전 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PEF에 투자의사를 밝힌 곳은 국내 투자자들이외에도 외국계 자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서는 최근 기업구조조정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열현상과 주가상승으로 인해 PEF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의 경영 실패와 재무구조 등이 취약한 기업들이 많아 변 전원장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변 전 원장이 PEF사업을 추진하면서 투자 대상 기업이나 업종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 같지는 않다”며 “사업의 윤곽이 확정되면 현재 접촉하고 있는 투자자들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변 전 원장 PEF사업에 참가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탁데일리 2005-02-22 19:27:44]
문승관 기자 skmoon@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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