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국방부의 주장은 사망원인은 1차 구타에 의해서 촉발된 것이고 그후로 이것이 기도폐쇄로 이어졌다고 우리는 추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윤 일병이 기도폐쇄로 인한 사망 환자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차이를 보였고 사망 직전 오줌을 싸는 등의 행동 등을 보였다는 점에서 뇌진탕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
군 인권센터는 "연천군건의료원 의무기록에 따르면 윤일병이 내원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 즉 DOA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며 "검찰관도 이를 파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4월 6일 28사단에서 윤 일병에 대해 응급조치를 시행했고 이어 연천군 보건의료원에 후송됐다"며 "당시 맥박과 호흡이 없었는데 이를 의학용어로 '심정지상태'라고 한다. 사망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