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판매점에서 보게 되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상당수는 공장형 번식장에서 공급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그 번식장의 위생은 엉망이었고, 어미개의 운명은 끔찍했다. .
좁은 철창 속에 100여 마리의 어미개들이 빼곡히 갇혀 있어 먹이통에는 파리떼가 득실거리고, 바닥에는 배설물이 가득했다.
말티즈라는 종류로 체구가 작고 귀여워 반려견으로 인기 있지만, 하얀색인 원래 색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꾀죄죄한 모습을 있으
며 동물보호법상 애완견 번식장은 햇볕이 잘들고 환기 시설 등이 있어야 하지만, 이 번식장은 이런 시설들을 갖추지 않았다.
법에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어미개 옆에서 60일간 있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업자들은 강아지가 크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40일 만에 팔고 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업자들이 단속에 걸리더라도 벌금만 내고 계속 영업을 하고 있어,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