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부터는 달 탐사위성의 지구 귀환 실험을 본격적으로 나섯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탐사위성을 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신경보는 오늘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을 인용해 '달 탐사 제3단계 공정'에서 지구 재진입 실험 임무를 맡은 비행 시험체가 어제 베이징에서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로 이동했다고 밝혔으며 이 비행 시험체는 지구 중력장에서의 탈출 속도인 제2의 우주속도 등 지구 재진입과 관련한 각종 기술을 시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 완성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눠 달 탐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 '요'는 달 궤도를 도는 것이고, 2단계 '낙'은 달에 착륙하는 것, 3단계 '회'는 달에서 얻은 각종 자료를 갖고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착륙한 창어 3호의 성공은 2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은 달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할 탐사위성 창어 5호를 2017년 발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