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 12명을 새롭게 위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위촉된 8명을 포함하여 20명으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대한 감사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청렴시민감사관
공공기관의 반부패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하여 위촉한 시민 또는 전문가가 독립된 제 3자의 입장에서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 등에 대하여 감시․조사 및 평가를 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제도개선 등을 제안하는 “외부 부패 통제 시스템”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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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 외부전문가들로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하여 선발했으며 자체감사요원과 함께 2년간 감사담당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청렴시민감사단’은 김치순(벤처기업협회 자문위원), 서태원(고려대 교수), 채이배(회계사) 등 민간의 회계분야 9명, 시설분야 6명, 전산분야 1명, 학사분야 4명의 전문가들입니다. 건축기술사, 세무사, 대학교수, 전직 교사 및 검찰청 옴부즈만 등으로 구성된 이들의 감사활동으로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선발된 「청렴시민감사관」을 통하여 자체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맑은 서울교육 구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함으로써 매년 교육기관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불식시키고 청렴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