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출처:영암톡톡뉴스)
전남 영암교육지원청은 12일 구례군 우리밀 농촌체험교육관 및 지리산 치즈랜드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 여명이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자연 친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기대하며 진행됐다.
체험활동은 팥 국수 만들기, 팥빵 만들기, 치즈 만들기, 가축 풀 먹이기 등 농축산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밀 생산과정을 알고 낙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아름다운 경치를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은 그동안 지쳤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참가한 초등학교 L군은 “1학기에 체험학습을 가지 못해 정말 아쉬웠는데, 오늘은 내가 만든 팥 국수로 점심을 먹고, 치즈를 만드는 과정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체험학습에 관한 소감을 말했다.
한 학부모는 “일손이 바빠서 체험학습을 오지 않으려 했는데 우리 아이와 함께 외출하여 가정에서는 해주지 못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체험 시간을 보내게 되어 매우 행복했고 종종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을 만들어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숨어있는 감성을 자극해 주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출처:영암톡톡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