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메르스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 결과('15.6.7.) 발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6월 5일에 있던 대책 회의에 이어,
적극적인 조치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방향 전환의 일환으로
2015년 6월 7일 후속 대책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첫번째, 서울시교육청 산하 모든 각급학교는 종래의 대응책을 더욱 강화하여
선제적 대응을 하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모든 학교에서
등교한 학생 전체에 대해 매일같이 발열체크를 하도록 합니다.
두번째,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꼭 필요한 경우 휴업을 실시하되
선제적 대응 및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휴업을 권장합니다.
세번째, 휴업중인 학교라고 하더라도 돌봄교실을 운영하거나 학교도서관 개방 등으로
일부 학생들이 등교할 때에는 이들을 위해 매일 발열체크를 하고
학교가 학생위생에 적극적인 대응을 강구하도록 합니다.
네번째, 서울시교육청은 각급학교에서 사용할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비용으로 예비비에서 6억원을 별도 편성하여
긴급 지원하도록 합니다.
다섯번째, 지역에서 확진환자나 격리대상자가 갑자기 늘어나
학교장들이 공동휴업을 요청하거나
관할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 명에 의한 지역 단위 휴업 발동을 검토합니다.
여섯번째,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확진환자가 다수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태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안녕을 위해
강남교육지원청 산하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체에 대해
6월 8일(월)부터 6월 10일(수)까지 교육감 명으로 휴업을 지시합니다.
일곱번째,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에 직원을 파견하여
지자체 차원의 공동대응을 추진하도록 합니다.
여덟번째, 향후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하 면
추가로 휴업령을 확대하거나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