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뉴시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 출생률은 8.6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지만 2012년 9.6명, 황금돼지해였던 2007년 10.0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했다. 이는 출생아 수가 가장 낮았던 2005년 8.9명에 비해서도 낮은 것이다.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205명으로 전년(1.187명)에 비해 약 0.02명 증가했다.
20대 출산율은 전년보다 감소했고, 30대 출산율은 증가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30대 초반(30~34세)의 출산율이 113.8명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보다 2.4명 증가한 수치다. 그 다음으로 25~29세(65.9→63.4), 35~39세(39.5→43.2), 20~24세(14.0→13.1), 40~44세(4.8→5.2)의 추이를 나타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04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고령 산모의 구성비는 21.6%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2004년 9.4%, 2005년 10.6%, 2006년 11.8%, 2007년 13.1%, 2008년 14.3%, 2009년 15.4%, 2010년 17.1%, 2011년 18.0%, 2013년 20.2%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3으로 정상 성비 수준을 유지했다. 셋째아 이상의 출생 성비도 106.7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의 셋째아 이상 출생 성비는 133.0에 달했다.
[자료 : 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