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아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09개소 주변 통학로에 방범 CCTV를 새로이 확대·설치한다.
아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설치돼 화면확대시 사물 식별이 어려운 41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 44대는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전면 교체하고, 방범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주변 통학로 사각지대에 고화질 카메라 251대를 다음해 상반기까지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을 확보했으며, 현재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를 현장 방문해 카메라 수요, 설치위치 등 관련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사업과 별도로 아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국도비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해 저화질 카메라 32대 및 우범지에 방범 CCTV 37대를 이미 교체․신규 설치했다.
아산시에서는 11월 현재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시민안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방범 CCTV 838대를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 주변 방범 CCTV 확대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집, 학교 주변 통학로의 방범 CCTV 사각지대는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폭력 등 강력 범죄가 상당부분 감소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