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주연의 ‘친절한 금자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 지난달 28일, 보충촬영을 끝으로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1일에 금자가 13년간의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출소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간 ‘친절한 금자씨'는 그동완 서울, 부산, 강원 횡성 등 전국은 물론 최근 호주 로케까지 무사히 마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호주는 호주 촬영분은 영화의 또 다른 비밀이 숨어있는 장소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역으로 거의 모든 장면에 출연하는 이영애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의와 애착을 더하며 5개월간 이어진 촬영 현장에서 빛나는 연기 투혼을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영화에는 ‘금자'를 둘러싼 40명이 넘는 조연이 등장, 치밀한 복수를 준비하는 그녀의 행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과거 단아한 이영애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충격적인 장면이다. 이영애가 처음으로 악역으로 등장하는 ‘친절한 금자씨'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기사최종편집일: 2023-06-22 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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