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머니투데이
포스코
(271,000원 1500 -0.6%)는 '포스코 1%나눔재단'이 15일 유소년 복지시설인 '동구랑 스틸랜드'를 준공하고 인천 동구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구랑 스틸랜드는 인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지상 2층 연면적 791㎡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터다. 1층은 미니축구장, 인공암벽등반, 스마트짐보드, 정글짐 등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2층에는 보호자 휴식공간인 맘카페와 생일파티룸이 마련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5년 인천 동구와 맞벌이가정 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 건립 협약을 맺고, 2016년 동구랑 스틸랜드 착공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동구랑 스틸랜드에 포스코그룹의 소재와 기술을 적용해 건물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향상시켰다. 동구랑 스틸랜드의 지붕에는 포스코의 고강도강재로 제작된 파형강판(파형주름이 잡힌 강판)을 적용했다. 파형강판은 자외선이나 물 노출에도 변형이 없고 내구성이 강해 주로 건물의 내외장재로 사용된다.
외벽 제작에는 포스코대우의 스틸커튼월 공법을 적용했다. 시공에 유리와 철프레임을 사용했고 단면을 40% 줄여 시각적 개방감을 높였다. 또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고망간강 바닥재'(PosCozy)를 적용했다.
곽정식 포스코 ER실장은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놀며 아름다운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