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도 늘린다. 올해 3조6300억원에서 499억원 증액한 3조6800억원으로 증대한다. 등록금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3분위까지의 지원 범위는 소득 4분위까지 확대하고, 앞으로 5년간 국가 지원 예산 총 1조원을 추가 투입해 가구 소득이 낮은 대학생부터 단계적 반값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기숙사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 내년 1059억원을 투입해 6개 내외를 신설한다. 기숙사비의 경우 저금리의 사학진흥기금으로 대환대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57억원을 지원한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1인단 연 최대 35만원을 지원, 모두 24억원 5000여명에게 지원하고, 소외계층 영재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재교육 지원에도 신규로 10억원을 지원한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 5곳을 신규로 육성해 각 1억5000만원씩 모두 8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대학창업펀드에도 올해 대비 30억원 증액된 15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