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크리스마스! 엄마·아빠와 함께 동해의 푸른밤으로 떠나볼까"

관광공사, 11/24~12/3 '체험! 가족여행단' 모집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체험! 가족여행단' 12월 행사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진행되는 '체험! 가족여행단' 행사에는 회차별 70여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광공사가 총 경비의 30%를 지원한다.

'체험! 가족여행단' 12월 행사의 테마는 '칙칙폭폭 기차타고 참살이 여행 vs 예술이 있는 가족사랑 송년여행'으로 강원 태백, 삼척, 울진과 강원 평창, 강릉에서 각기 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둘째 주말에는 태백눈꽃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강원도 삼척 산촌의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을 지닌 너와마을에서 설피를 만들어보고, 경운기도 타보며, 울진으로 이동해 국내유일의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관광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하루를 마감한다.

이튿날에는 신라 법흥왕 때 건립된 울진 봉평 신라비를 보고, 산양마을로 이동하여 황희 정승 영정이 있는 산양서원을 둘러보고, 가훈쓰기와 감자떡을 만들어 맛보는 체험을 한 후 서울로 돌아온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넷째 주말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크리스마스 송년여행을 떠난다.

먼저 전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월정사를 둘러보고, 강릉 하슬라아트 예술공원을 산책하며, 동해 푸른바다 전망을 즐긴 후 저녁에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관람과 점토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튿날에는 드라마 '모래시계'로 잘 알려진 정동진항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우럭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타임스토리(시계박물관)를 관람한다.

북한 잠수함 실물과 국군해군정이 전시된 통일공원과 오죽헌을 보고, 갈골 마을로 이동하여 한과만들기 체험을 한 후, 주문진 어시장을 보고 둘쨋날 여행을 마무리 한다.

셋째날은 평창 스노우파크(눈마을)로 이동하여 양먹이주기와 눈썰매타기를 타고, 황태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황태덕장을 둘러본 후 서울로 돌아온다.

칙칙폭폭 강원 태백, 삼척, 울진 기차여행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어른 1인당 9만원, 어린이 1인당 8만원이며, 강원 평창, 강릉 송년여행 참가비는 어른 1인당 14만1천원, 어린이 1인당 13만5천원이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체험가족여행단' 커뮤니티(http://community.etourkorea.com/familytour)내 ‘행사참여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커뮤니티는 주소창에 한글로 ‘체험가족여행단'을 치면 바로 연결된다.

참가확정자 명단은 전산 추첨을 통해 다음달 4일 오후 5시에 커뮤니티 '알림란‘에 게재된다.

▲ 문의 : 키즈투어넷 ☎ 02)2615-7017~8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 ☎ 02)729-9464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