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독일 동부 드레스덴 대성당에서 60년 만의 복원을 기념하는 미사가 열렸습니다.
파리 도심에서 길이 3미터 짜리 비단뱀이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부서진 대성당 '프라우엔 키르헤'.
반원형 천장을 가진 바로크 양식의 이 성당이 60년 만에 원래 모습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대규모 미사가 열렸습니다.
쾰러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지명자, 영국 켄트공 등 나라 안팎에서 6만 명이 몰렸습니다.
[녹취:켄트공, 영국]
"대성당의 복원은 과거의 적들이 이제는 화해했음을 뜻합니다."
[녹취:메르켈, 차기 독일 총리]
"양국간 우정과 화해의 징표입니다. 2차대전 때는 상상을 못했죠."
대성당 복원 작업에는 모두 1억 7천 9백만 유로, 우리 돈 2천 2백억 원이 투입됐으며 그 가운데 3분의 2가량은 기부금으로 충당됐습니다.
한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타던 포드 에스코트 GL승용차 입니다.
라스베이거스 경매에서 7억 2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승용차를 구입한 사람은 휴스턴의 한 백만장자로 고향 마을에 세울 박물관에 이 차를 전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외곽의 한 상점에서 길이 3미터 짜리 비단뱀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대원 십여 명이 긴급출동해 뱀을 생포했습니다.
소방대는 이 뱀이 인근 아파트에서 탈출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YTN 이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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